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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홍조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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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 홍조는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평소에도 혈관 확장이 있어 지속적으로 붉은 경우도 있고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보통 악화 요인에 노출 될 때 일시적으로 달아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 빨리 가라앉지 않고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이미 혈관 확장이 동반된 부위는 모세혈관이 마치 거미줄처럼 드러나 보이기도 하고 확장된 혈관이 회복되지 않아서 항상 붉은 톤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장기간 사용했거나 여드름이나 피부염이 반복적으로 생긴 경우에도 많이 보이고, 주사(rosacea)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알콜 섭취 후에도 심해질 수 있고 치즈나 초컬릿 등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으며, 맵거나 향이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료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불안할 때나 정서적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강한 자외선 노출 후 혹은 잘 맞지 않은 화장품이나 세안제의 사용 후에도 생길 수 있다. 여러 전신 질환에서도 홍조가 동반될 수 있고 다양한 약물들도 홍조를 직접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홍조는 여성의 갱년기 증후군 초기 증상으로도 흔히 생기는데 여성의 80-85%가 이 시기에 안면 홍조를 경험하게 되며, 폐경기 여성 중 약 25%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오래 지속되는 안면 홍조는 보이는 얼굴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자극이나 악화요인으로 인해 열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일시적으로 도움될 수 있으나 이미 늘어난 혈관은 약물로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홍조의 치료는 혈관을 타겟으로 하는 레이저를 주로 사용하는데 특히 브이스타 레이저는 확장된 혈관 내 혈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파장을 가지고 있어 늘어난 혈관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브이스타 레이저는 크게 통증이 없고 시술 후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약간의 열감과 홍반이 동반될 수 있으나 보통 1-2일 이내에 호전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브이스타 레이저와 함께 토닝이나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병용 시 갈색의 색소 병변이나 잡티도 흐려질 수 있어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전반적인 피부 텍스처가 부드러워지고 진피 자극 효과로 콜라겐 등의 결합 조직의 재합성 등을 촉진시켜 주름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브이 스타 레이저 자체도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들 레이저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겠다.

  단, 안면 홍조는 한 두 번의 치료로 완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치료 후에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여러 번의 반복적인 꾸준한 치료가 필요함을 잘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와 함께 악화 요인을 피하는 노력도 같이 해야 한다. 특히 레이저 후에는 사우나나 스파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알콜이나 뜨거운 카페인 음료 등의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겠다.